“병원은 병을 잘 고쳐야 한다”는 한양대병원 신임 조재림 원장(정형외과)은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사랑을 실천해 아픈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며 “우수한 의료진을 이용한 적극적인 병원홍보 및 병원경영”을 다짐했다.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조 원장은 "최근 한양대병원 의료진들이 진행해온 프로젝트와 대학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로봇수술, 줄기세포치료 등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미 국내 당뇨병환자의 증가율이 높아 이에 대한 특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조 원장은 ”당뇨병센터의 특성화와 세포치료센터 및 불임치료센터의 활성화 그리고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는 재활의학과의 활성화 등을 통해 병원경영의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추락된 병원이미지를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췄다.

“한양대병원은 33년이 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병원”이라는 조 원장은 “교직원들이 조직의 경직성 등 문제점 및 개선점을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교직원 서로가 협력해 힘을 합쳐 노력하면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능력있는 직원을 적극 활용하여 어려운 현 의료 상황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진료에 대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강화하여 병원을 찾는 분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히”며 “교수를 비롯한 직원 개개인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조재림 원장은 “자신을 병원장으로 추천해준 교수진 및 직원들에게 발전하는 병원, 활기찬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제림 원장은 1969년에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1974년 한양대병원과 인연을 맺은 후 △한양대학교 석,박사 취득(76~80년) △정형외과 전임강사(78~80년) △조교수(80~84년) △부교수(84~89년) △교수(89~현재) △주임교수(95~97년)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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