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이 입원한 환자 중 생일을 맞은 환자들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 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을지대학병원 간호부(부장 정남연)는 올해의 목표인 ‘을지 간호 업그레이드’의 실천의 하나로 환자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일을 맞은 환자들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있다.

생일을 맞은 환자에게는 생일 케이크와 장미꽃 그리고 생일축하와 쾌유를 바라는 담당 간호사들의 편지와 미역국이 제공된다.

17일 생일을 맞은 노정신씨(여, 46. 대전시 동구 자양동)는 “지난주에 몸이 불편해 입원하는 바람에 올해 생일은 저 자신도 잊고 지나갈 뻔 했는데 간호사들이 생일 파티를 열어 줘 정말 놀랐다”며 “생일을 챙겨준 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자 깜짝 생일파티는 지난 2월부터 시작돼 40여일 동안 모두 36명에게 제공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