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관 전명지의료원장이 관동대학교 제5대 총장에 취임했다.

관동대학교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대학 행정연구동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내외귀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한동관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명지학원 유영구 이사장, 송자 이사 등 재단 임원진을 비롯하여 정근모 명지대 총장, 김남훈 총동창회장, 최기준 연세대 재단 이사, 김모임 전 복지부장관, 심기섭 강릉시장,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한동관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명지학원의 설립정신인 민족문화와 국민경제발전, 나아가 세계평화와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 인재양성을 위해 시대적 변화를 폭넓게 반영하고 기존의 전공교육은 물론 컴퓨터교육과 외국어 교육의 효율성을 높여 정보화 시대와 교육시장 개방에도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송자 전명지대 총장은 "한동관총장은 그동안의 학사행정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관동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갈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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