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병원 종합건강관리센터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바오로병원 종합건강관리센터는 최근 동대문 청과새마을금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질병예방을 위한 종합건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동대문 청과물상인들은 무거운 짐을 자주 들고 규칙적인 식생활이 어려워 관절이나 소화기 질환이 필연적으로 많다는 것을 고려, 이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검진이 가능한 검사항목들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 추진은 정형화된 종합 건진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장에서 상업 활동을 하는 청과물 상인들에게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해 종합검진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청과물 상인들도 자신들의 업무적 특성과는 다소 동떨어진 검사항목이 포함된 정형화된 기존 검진프로그램과 달리 발생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검진프로그램이 짜여졌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이용을 약속했다.

성바오로병원 종합건강관리센터는 앞으로도 상업활동 등 자영업자들의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징을 감안해 질병예방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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