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김재정)은 최근 새로운 한-일 분쟁을 촉발시키고 있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은 "새로운 침략이며 전쟁선포"라고 규정하고, 그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일본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의협은 17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지난 역사를 반성하기는 커녕 침략과 전쟁을 정당화하고 사할린, 독도 등에서 영토문제를 제기하며 치밀하게 계산된 제2의 태평양 전쟁을 시작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또 일본은 지난 60여년 전 일제의 총칼에 짓밟힌 수많은 아시아인들과 징용으로 끌려간 사람들, 그리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종군위안부들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21세기형 신군국주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고 개탄했다.

의협은 한국의 모든 지식인들이 과감히 일어서 일본의 신군국주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며 정부당국에 강력대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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