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준수 전 한양대구리병원장

"수많은 질환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작은 노력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함준수 전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이자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적인「함준수 박사의 건강노트」를 최근 출판했다.

30여 년 동안 학생강의와 환자진료를 해온 함 교수는 “지금까지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아무리 크고 중한 병도 알고 보면 어처구니없는 작은 원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수많은 질환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작은 노력은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다스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병의 근원을 알아 오래 살자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함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과 원인, 사전 대비, 예방법을 위장, 간담도, 심폐, 내분비, 골관절, 뇌 질환 등 우리 몸의 대표적 질환별로 제시했으며, 생활 습관에서 참고할 수 있는 의학상식까지 자세하게 담았다.

또한 노인들의 질환과 청소년기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함 교수는 “지난 96년 미국 연수 당시 한인교회에서 노인학교 교사와 청소년 교사를 하게 된 계기로 노인들과 청소년기의 건강관리에 특히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노인들에게 예방적 지침이 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 함준수(咸駿洙) 교수는 197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 박사를 취득했으며 1983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실 교수로 부임해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에 재직 중에 있다. 2003~5년 2월까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과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연수했으며,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미국 소화기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준수 박사의 건강노트」
쪽수: 286면 / 크기: 신국판 / 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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