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진뱅크(대표 김인현)와 제휴를 맺고 특수 처리된 피부부착 패치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DNA를 채취해 각종 유전자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삼진 유진테스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진 유진테스트』는 특허를 획득한 스티커 유전자 채취방식을 상품화한 것으로 팔뚝 안쪽 부분에 20초간 부착했다가 떼어내면 유전자 추출에 필요한 세포 검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특수 처리한 것이다.

이는 세계 유일의 스티커 유전자 채취방식으로 기존의 유전자 채취방식들과 달리 고통이나 부작용이 없이 간편하게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성인은 물론 신생아부터 노인에 이르기 까지 거부감 없이 단시간에 유전자 채취가 가능하다.

기존의 유전자 검사 방식은 혈액, 구강상피세포, 모근, 정액 등을 채취한 뒤 세포의 급격한 변성을 막기 위해 초저온으로 급속 냉동, 보관하는 방식으로서 비용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피검사자의 고통과 거부감, 채취과정에서의 여러 부작용이 문제가 되어 왔었다.

『삼진 유진테스트』는 비만, 당뇨, 치매, 고혈압,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요통, 알코올, 폐암, 관련 유전자 등을 검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질병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되어 적절한 대비가 가능하다.

이러한 유전자 검사로 앞으로 질병이 발병하기 전에 미리 질병을 예측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약을 처방할 수 있는 이른바 맞춤의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진제약은『유전적 질병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여 대비할 수 있는 "삼진 유진테스트"는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밝히고『현재 개발되어 있는 각 질병별 유전자 검사의 개별 상품 이외에도 다양한 유전자 검사 항목을 개발하여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은 지난 5일 진뱅크와 유전자 사업 계약 조인식을 갖고 "삼진 유진테스트"의 올해 판매 목표를 100억원으로 책정하였다.

<사진은 진뱅크 김인현 대표와 제휴를 맺고 악수를 하고 있는 이성우 사장(오른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