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진출한 주요 외국기업 가운데 의료와 제약기업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초임 연봉이 2700만원을 조금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헤드헌팅 전문포털을 운영하는 HR파트너스(www.hrpartners.co.kr)가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기업 81개사를 대상으로 "2005년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졸 초임 연봉 평균이 2421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체의 평균 연봉이 30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석유·화학(2750만원), IT·정보통신(2720만원), 의료·제약(2716만원), 식음료(2650만원), 제조업(2450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계·철강·금속(1985만원), 서비스업(1,988만원), 유통업(2,010만원) 등의 업종은 전체 평균 연봉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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