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양대에서 열린 원격로봇을 이용한 돼지담낭절재술이 성공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자체기술로 원격로봇이 상품화될 전망이다.

"차세대 지능형 수술시스템 개발센터(소장 김영수, 신경외과 교수)"는 그동안 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2년부터 진행오던 원격로봇개발 사업이 완성단계에 도달해 있다고 밝혔다.

김영수 교수는 “척추질환인 디스크나 척추협착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미세침습 수술용 척추로봇’을 제작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원격로봇은 척추수술을 비롯해 경피적 수술및 규격화된수술에 전반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제작돼 현재 완성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중 동물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수 교수는 “제작이 완성되면 포항공대와 연계에 원격시험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라며 “동물임상수술이 성공적을 마무리되면 국내 2~3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최종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교수는 이 척추수술용 로봇이 상품화되면 국내에 우선 선보인후 미국 FDA 승인을 얻어 수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번 원격로봇개발은 한양의대 김영수교수와 공대 이병조(기계공학과)교수,박정일(전자컴퓨터학과)교수등 이 참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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