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적정인구는 대략 4,600~5,100만 명선인 것으로 추정됐다.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으로 한국인구학회(회장 최 순 동아대 교수)는 사상 유례 없는 최저출산율의 출현과 인구고령화의 급진전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의 적정인구 추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최근 내논 중간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결과 우리나라는 1980~2000년대 OECD 가맹국의 노인인구 비율을 기준으로 이 시점의 인구를 한국의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 우리나라는 2010~15년경 적정 인구구조에 도달하며, 적정 인구규모를 4,900~4,950만 명으로 추정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앞으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과 남북통일, 동북아시아 중심국가 시대에 대비해 한반도 전체의 적정인구도 계속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북한도 경제난으로 기아가 심각하여 국제사회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으며, 출산장려를 추진하지만 여의치 않은 실정이며 북한인구와 연변지역 등 중국의 조선족 인구를 포함하여 한반도 전체의 적정인구를 체계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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