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성 신장합병증의 예방과 관리 방법, 증상은 어떤게 있을까?”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들이 한번씩은 고민해볼만한 이 문제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는 책이 병원에서 발간, 제공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당뇨교육실에서는 소책자 ‘당뇨병성 신장합병증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하여…’(책임 집필 김광언 내과과장)를 최근 발간,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교수와 당뇨교육 간호사, 영양사, 약사 등이 모여 공동 집필한 이 소책자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지침이다.

이 책은 당뇨병성 신장합병증 예방과 관리 방법은 물론 병의 진단 방법, 진행 과정 등 환자가 궁금해 하는 점들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나의 신장 합병증에 대한 감정 상태는?’ 파트는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김광언 내과과장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항상 승리 한다”며 “적극적인 치료로 예방이 가능한 이 병을 널리 알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성 신장합병증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초기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소변 미세알부민검사로 쉽게 발견돼 당뇨병 환자들은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검사를 해야 한다고 이 책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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