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안학회(회장 이원희) 제4회 학술대회가 2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잠실롯데 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원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검안의 기초 ▲검안에서 수차 ▲콘택트렌즈에서 검안 최신지견 ▲저시력환자의 검안 ▲굴절수술과 검안 등의 주제로 10개 연제가 발표됐다.

안과 시력 분야의 최첨단 연구를 선도하겠다는 의욕을 가진 검안학회는 2002년 11월 시력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과 시력관련 국민건강을 연구할 목적으로 창립된 이후 꾸준한 학술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3명의 회원이 입후보한 가운데 이원희 회장(이원희안과)이 제2대 학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액티브한 출발을 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대목동병원 최규룡 교수가 수석부회장이며, 부산메디컬안과 박영기 원장과 성남이안과의원 이영식 원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학회 집행부의 한 관계자는 "일반인에게 검안 및 안과 검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국민건강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학회가 창립됐다"며 "앞으로 병원 문턱을 더 낮추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선도적인 단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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