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동구의사회(회장 이용하)는 18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신현우 시의회장, 하청길 대의위의장, 이철 울산대병원장, 김성률 울산대병원 기획실장, 김인호 명예회장, 김정곤 직전회장, 전재기 중구, 김경삼 남구, 이정걸 북구, 양주동 울주군 회장 등 내빈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ㆍ한방 의료 일원화와 총액계약제 대책 등의 안을 채택하고, 회원 후생사업과 사회복지 사업 등 금년도 소요 예산 3천9백여만 원을 확정했다.

강경남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이용하 회장은 개회사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의료환경이 피폐해져 회원 여러분의 면면을 헤아려야 하는 회무 집행자로서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 정부의 의료정책은 미래가 없는 하향 평준화로 사회주의 의료를 지향하고 있다. 긴 투쟁 속에 번뇌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고 묻고 "지역사회에서 복지분야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모색해 울산광역시 동구 예산참여시민회, 보건복지분야 일원으로 활약했다. 이같이 집행부의 노력이 의료민주화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회원 여러분이 성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현우 시의회장은 “빈익빈 부익부의 내부 갈등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결속 없이는 모래알처럼 흩어진다”며 결속을 당부했다.

이어 본행사에서 최형락 감사, 회무, 김용기 재무의 저년도 결산보고를 가결하고 집행부가 요구한 사업에 소요예산을 확정했다. 아울러 시의에 상정할 의안을 재론하기 위해 일부 집행부에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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