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23일 팔레스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리스템 문창호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 2년의 제13대 이사장에 취임한 문창호 사장은 "동종업체간 과다 경쟁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국제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쓰겠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결속을 강화해 협회의 위상과 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총회는 총원 276명 중 183명의 참석으로 성원을 이룬 가운데 본회의에서 의료기기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2005년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그에 따른 예산 4억3856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요사업계획으로는 조합관리사업, 홍보 및 발간사업 외에도 의료기기 육성을 위해 △품목별 분과위원회 개최 △의료기기산업 애로 타개 대책위원회 운영 △의료기기 PL센터 운영 △의료기기 GMP 컨설팅 등 세부사항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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