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과 유유의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이 대한민국 신약개발 우수상을 공동수상한다.

한국신약개발조합은 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 두 제품을 선정, 2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될 총회서 시상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모디핀은 한국화이자제약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를 개량한 신약으로 노바스크 특허 만료기간을 2년 이상 앞당겨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미는 2007년 특허가 만료되는 노바스크의 성분인 베실산 암로디핀의 베실산 대신 캄실산을 적용, 국내 시장에 진출 제약산업에 개량신약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유유의 맥스마빌은 한국MSD의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사맥스의 성분『알렌드로네이트』에 비타민 D성분인 칼시트리올을 혼합해 약효를 증가시키면서, 대신 위장관 부작용을 최소화한 기술적 진보성이 높이 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맥스마빌은 세계 선진 제약회사들이 최근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복합제라는 측면이 돋보이며, 아모디핀과 마찬가지로 개량신약에 관심이 높은 국내 제약산업에 새로운 Q방법론을 제시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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