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22일 국내 최초로 원료 합성한 비이온성 X-Ray 조영제 파미레이와 그 원료인 이오파미돌이 지난해 600만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수출국은 독일을 위시한 유럽 및 일본, 메트남, 우루과이 등으로 수출액의 90%이상은 유럽 및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는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국제약의 이들 제품은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3년동안 45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하여 국내 최초로 원료합성한 비이온성 X-Ray 조영제로 고순도의 이오파미돌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및 유럽특허를 획득했으며 99년도에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완제품허가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2000년도에는 유럽의약품 품질관리위원회(EDQM)으로부터 품질규격적합인증인 COS를 획득하여 수출을 본격화한 제제이다.



동국제약은 유럽등 선진국서 제품의 품질을 인증받음에 따라 국내시장의 마케팅을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국내 및 해외에서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와 일본 후생성의 완제품 등록과 통과, 유럽의 품질규격 적합인증 COS획득등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파미레이는 국내에서 서울대병원 등에서 기존의 비이온성 조영제와 동물실험및 비교임상연구를 통해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기존의 비이온성 조영제에 비해 합리적인 보험수가를 가지고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조영제들이 아직까지 완제품 및 원료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현실로 볼 때 파미레이의 국내 마케팅 강화는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1,000억원대의 조영제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