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공업(대표이사 이한구)은 지난해 매출액 1,068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1일 오전 10시 본사 대강당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재무제표를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보통주 13%(주당 650원)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총액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6억원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문택곤 한국공인회계사협회 상근부회장을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했으며, 처음으로 상근 감사제도를 도입, 송관섭씨(KEC 재경팀장 및 전산담당 임원)를 선임하는 등 임기만료된 함천수 비상근 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한구 사장은 영업의 경과 및 성과 보고를 통해 『지난 회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성장한 1,068억원에 머물렀으나. 이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정도영업을 성실히 실천, 올해 매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생각 달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68억원으로 전기대비 13.3%, 경상이익은 71억원으로 16.84%,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10.7%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25.9%로 안정성 지표가 더욱 좋아졌다고 보고했다.

올해는 매출액 1,178억원, 영업이익 95억원, 경상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을 시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약품은 올해 ▲R&D를 강화하기 위한 체제구축 조기 마무리 ▲전 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인 ERP 구축 운영 ▲교육투자 확대 등을 중점 추진 2005년도 사업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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