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컨퍼런스는 "과학계의 다보스 포럼" 으로 지칭될 만큼 세계적으로 해당 분야의 많은 연구업적을 갖고 있는 50 ~ 100여명의 과학자들이 매년 초청 받아 참석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이다.
이 컨퍼런스에서 이민구 교수는 7일 "췌장액에서의 중탄산염 분비기전"에 대해 강의하며 참석한 의학자 및 관련 분야 과학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
한편, 고든 컨퍼런스는 지난 1920년 후반에 미국 존슨 홉킨스대 "닐 고든"(Neil E. Gordon) 박사에 의해 창립되어 1931년 첫 대회가 열렸다.
이 학술대회에는 생물학과 화학, 물리학 및 의학 분야에서의 저명한 연구업적을 가진 해당 분야의 과학자들이 모여 활발한 학제간 연구와 학문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학계에서는 흔히 "노벨상으로 가는 첩경"으로 불리는 국제 학술대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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