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회장 이광우ㆍ서울의대)는 오는 2008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임상신경생리학회를 국내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광우 회장 등 학회 임원진은 지난 2-4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임상신경생리학회에 참석, 활발한 학술활동 및 섭외활동을 벌여 2008년 학술대회의 서울 유치를 성공리에 마무리지었다.

아세아-오세아니아 임상신경생리학회는 세계 임상신경생리학회(IFCN)에 소속된 4개 지역 대륙학회의 하나로, 임상신경생리 분야의 학술적 교류와 교육을 목적으로 4년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개최된다. 일본과 중국 등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

국내 임상신경생리분야의 학문적 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 1996년 창립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는 지금까지 매년 2회의 학술대회를 거행하며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국내외 학술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회원은 정회원과 준회원을 합하여 약 6백50여 명에 이른다.

임상신경생리학회의 주요 분야는 신경계의 질환을 진단 평가하고 추적 관찰하는데 필수적인 근전도, 뇌파, 유발전위, 수면다원화, 경동맥 초음파, 평형평가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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