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리젠바이오텍(대표 배은희)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태관 교수팀과 공동으로 음경 확대용 피부 이식제품인 `이노폴-디(InnoPol-D)"를 개발, 2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튜브모양(원통형)의 스펀지 형태로 의료용구 및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생분해성 소재인 `PLGA"를 가공해 만들은 것으로 이 제품을 음경에 이식하면 이식부위에 진피조직이 형성돼 자기피부가 되도록 유도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이번 기술을 가지고 주주회사인 마크로젠과 공동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해 조직 및 장기를 재건하는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제조공법은 이미 미국, 싱가포르, 중국 등지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앞으로 음경 확대뿐만 아니라 뼈, 연골 등 기타 조직을 재생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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