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H 인슐린과 비교연구서 밝혀져

인슐린 레버미어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장기간 인슐린 투여에 있어서도 NPH 인슐린(중간형 인슐린)에 비해 혈당 조절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Diabetic Medicine 최신호에 보고됐다.

또한 레버미어를 투여 한 환자들에게서 저혈당증의 발생 및 체중증가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저 인슐린 아날로그와 NPH 인슐린을 비교한 첫 임상연구이다.

그에 따르면 레버미어는 NPH 인슐린에 비해 뛰어난 혈당조절효과 뿐만 아니라, 체중증가 감소 및 저혈당 발생 감소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요법을 회피하고 적극적으로 혈당 조절을 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저혈당증과 체중증가 때문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본 연구 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호주 퀸즐랜드의대의 폴 바틀리 박사는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병증과 같은 합병증을 장기간 앓고 있는 당뇨환자들은 반드시 지속적으로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레버미어를 사용하면 장기간 동안 혈당 조절이 가능하며, 저혈당증의 발생 및 체중증가 역시 감소한다. 따라서 레버미어는 당뇨병 환자들이 처음 시도하는 기저 인슐린 치료제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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