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진단시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의 시드바이오(Seed Bio Co., Ltd) 주식회사가 中國의 길림성(吉林省) 집안시(集安市)에 본사가 있는 중국 대형 제약회사와 2005년 1월 24일 현지에서 체외진단시약 제조 및 판매에 관한 합작투자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 시드바이오사의 중국 시장 진출에 큰 교두보가 될 익성(益盛)제약 회사는 대지 5만평, 건축면적 3만평, 전문기술인원 248명에 독일 BOSCH 사의 첨단설비로 GMP 시설을 갖추고 주사제, 내복약, 캡슐등 105종의 제품을 생산하는 대형 제약회사로 중국 전역에 걸쳐 1000여개의 판매대리점에서 연간 매출액 약 2,000억원을 올리는 영향력 있는 제약회사로 이 회사와 함께 13억 인구를 대상으로 한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시드바이오사의 향후 행보에 관련 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익성(益盛)제약과 한국의 시드바이오사가 체결한 합작투자 계약은 익성제약이 기존 자사의 GMP 생산시설에 5억원을 투자하여 진단시약 제조설비를 갖추기로 했으며 시드바이오사는 익성제약에게 중국 제조 및 판매 독점권과 기술이전을 약속했다.

시드바이오사는 중국을 비롯한 저개발, 제3세계 국가에서 특히 만연하고 있는 감염성 질환인 에이즈(HIV), 말라리아, 뎅기열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시드바이오사는 이미 년 초에 수천만 키트의 판매 물량을 확보하였으며 중국현지에서 조립 생산하여 공급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