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은 1월말로 임기만료되는 세브란스병원장에 박창일(58세 재활의학)세브란스새병원 사업본부장을 임용했다.

또 임기만료되는 영동세브란스병원장에 김광문(58세 이비인후과)현병원장과 원주기독병원 신계철(54세 내과)현병원장은 각 각 유임시켰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의대 학장 강성준(54세 외과)현학장도 유임시켰다.
이들 임기는 2년. 2월 1일자.

신임 박창일병원장은 제물포고를 거쳐 연세의대 72년 졸업, 83년부터 지금까지 연세의대 재활의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독일뮨헨대학 하이델베르그대학에서 척수손상을 전공한 독일유학파.

연세의료원 기획실 차장과 실장 재활병원장을 거친 정통 행정관리통. 동창회 실행이사 장학이사등 대외업무에도 밝다.

대한재활의학회장 지냈으며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세계재활의학회 부회장 대한스포츠의학회장을 맡고있으며 특히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회장으로 장애인올림픽에도 깊숙히 관여해오고 있다.

2006년 제4차 세계재활의학학술대회 준비위원장으로서 대회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올해 5월 연세대 창립120주년에 맞추어 개원하는 세브란스새병원운영본부장을 맡아서 준비, 이미 내정된 수순을 밟아 세브란스병원장으로발탁된 그는 앞으로 새병원 개원, 암병원 소아병원 세브란스병원 개축등 굵직한 사업들이 기다리고있어 그의 역량이 기대되고있는 대목.

선후배 위계질서가 강하고 원만하다는 주위의 평. 특히 제물포고 선배인 지훈상부총장과의 런닝메이트로 강한 유대가 돋보인다는 주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