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수 경희의료원 소아과 교수는 지난 21일 한국학교보건협회 총회에서 17대 회장(입기 4년)으로 재선임됐다.

지난 1955년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출범한 한국학교보건협회는 전국적으로 14개 시ㆍ도에 지부를 두고 초ㆍ중ㆍ고교생의 ▲혈액검사 ▲구충제투여 ▲학생약물반응검사 ▲학생집단소변검사 등 보건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 협회는 학생종합검진 등 많은 사업을 새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회장직을 재선임한 조 교수는 우리나라 모든 초ㆍ중ㆍ고생에 대한 집단소변검사를 의무화하도록 국회에 청원, 입법화시켜서 만성신장염 조기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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