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재정 의사협회 회장 김춘진(보건복지위ㆍ열린우리당), 전재희(보건복지위ㆍ한나라당) 의원, 조경애 건강세상 네트워크 대표 와 가정의학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25주년을 맞이한 가정의학회를 축하했다.
이행훈 가정의학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1차 의료의 기둥인 가정의학회가 벌써 25주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국민 보건을 위해 힘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근태 장관은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가정의학회와 회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가정의학회의 지난 세월의 노력에 감사하고 더욱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밝혔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우여곡절 속에 창립된 가정의학회가 벌써 25년이 됐고 많은 회원이 있는 큰 학회가 됐다”며 “의사와 환자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가정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학회 창립 25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정권 이사장은 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의료비는 계속 상승하고 의료는 발전하는 것과 동시에 더욱더 세분화 되고 복잡해진다”며 “가정의학의는 복잡한 의료체계의 길잡이가 되고 포괄 지속적인 진료를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장에서는 김춘진, 전재희 의원, 노영무 대한의사회 부회장 등이 나와 가정의학회 25주년을 축하 했으며 학회 역사를 간략하게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지난 1980년 1월 25일 출범한 가정의학회는 매년 배출하는 전문의가 내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학회로 성장했다.
현재 학회는 "독거노인 주치의 맺기"와 같은 사회 봉사활동과 "건강걷기 대회" 등 국민 건강을 증진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