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김재정)과 병협(회장 유태전)이 공동으로 구성한 쓰나미 3차 의료지원단(단장 문기찬, 서울아산병원)이 19일 오후 3시 인천공항에서 발대식을 갖고, 긴급의료 및 긴급구호활동을 벌일 인도네시아 아체지역으로 출발했다.

3차 의료지원단은 서울아산병원 소속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7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28일까지 9박 10일 동안 반다아체 지역에 들어가 "마따이"난민촌에서 진료와 방역활동을 벌인다.

지난 12일 출국한 의ㆍ병협 "민 관 합동 의료지원단"은 현재 1일 평균 35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19일 오후 8시 자카르타에 도착한 3차 의료지원단은 20일 반다아체 지역에 투입되어 "민 관 합동 의료지원단"과 임무를 교대, 현지에서 의료활동을 펼친다.

"민 관 합동 의료지원단"은 9일간의 긴급의료활동을 마치고 22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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