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단방사선과는 최근 미국 Lorad Hologic 사의 디지털 유방 촬영기(Selenia)를 도입,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촬영기는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이어 경기남부지역에 두 번째로 도입됐으며 신반도체 소자가 장착되어 필름 이미지 이상의 뛰어난 영상을 재현할 수 있고, 유방전체면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과 방사선 피폭량을 감소시켜 환자에게 방사선으로 인한 위해를 줄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진단방사선과 차은숙 교수는 “기본적으로 화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들처럼 유방이 작고 조직이 치밀한 경우에도 뛰어난 영상을 제공하므로 유방암의 조기 진단에 효과적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