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19일 병원 3층 회의실에서 "Bi-Plane Angio 장비 봉헌식"을 가졌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과 김성규 세브란스병원장 및 강면식 원장과 장양수 진료부장을 비롯한 많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강면식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성규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 심장혈관 장비의 도입에 따라 담당 의료진들이 더욱더 환자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비도입사인 필립스메디칼시스템스코리아 김태영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장비 설치와 운영 과정 동안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경과보고에서 장양수 진료부장은 심장과 이를 둘러싼 심혈관을 살펴볼 수 있는 Angio 장비는 소아 및 성인 심혈관 환자들을 위한 중재적 시술의 필수 장비라면 기존 장비보다 성능 면에서 매우 향상된 "Bi-Plane Angio" 장비 가동으로 진료효율성과 연구에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달 여간의 개조공사를 통해 설치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Bi-Plane Angio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선명한 화상으로 좁아진 심장혈관을 넓히기 위해 환자에게 삽입되는 "스텐트"의 그물망 모습까지 뚜렷이 보여주어 의료진에게 보다 정확한 삽입 지점을 찾도록 했다.

또한 혈관내부의 모습을 3차원적인 촬영 및 이미지영상으로 구현하므로써 의료진이 좁아진 혈관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효율적인 진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