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종욱)은 제1주기 5차년도(2004년도)에 14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과대학 인정평가에서 가천의대 등 10개 대학에 대해 "인정", 강원의대 등 4개 대학에 대해 "조건부 인정" 평가를 내렸다.

의평원은 19일 힐튼호텔 코럴룸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제1주기 5차년도(2004년도)에 14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정평가 결과를 인준했다.

이번 인정평가 결과에서 가천의대, 계명의대, 단국의대, 동국의대, 순천향의대, 연세원주의대, 울산의대, 원광의대, 조선의대, 충북의대 등 10개 대학에 대해 "인정", 강원의대, 건국의대, 고신의대, 제주의대 등 4개 대학에 대해 "조건부 인정"평가를 내렸다.

또 제1주기 4차년도(2003년도) 평가에서 "조건부 인정" 평가를 받은 건양의대, 관동의대, 을지의대, 서남의대 등 4개 대학 중 서남의대를 제외한 3개 대학에 대해 "인정" 평가를 내리고, 서남의대는 유예조치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의를 표명한 김일섭 감사 후임에 백상호 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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