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지난해 약업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두자리수 성장한 것은 처방약시장서 국내 제약산업보호차원서 제네릭처방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금년에도 도매업소를 중심으로 국산약살리기운동이 더욱 확대돼 매출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신제품으로 전문약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일반약은 주력제품을 앞세워 매출을 높이고 기능식품^기존제품의 리뉴얼등을 통해 성장목표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약사들은 금년에도 처방약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로디핀제제를 잇따라 출시하고 글리메피리드와 심바스타딘제제의 시장도 성장세를 지속, 신제품발매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약사들은 분업이후 5년간 일반의약품시장이 추락, 바닥권까지 떨어져 금년에는 다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건강보조식품이 기능성식품법의 발효에 따라 약국^병의원에서 취급이 확대되어 제약사의 매출성장에 견인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린 한미약품을 비롯해, LG생명과학, 종근당 등은 20%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금년 매출 목표를 6,060억원으로 정한 국내 제약업계 부동의 1위인 동아제약은 지난해 5,50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10% 정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콘택600’의 시장 철수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년에 비해 10% 정도 성장한 3,4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개량신약인 아모디핀과 아마릴의 제네릭인 글리메피드 정은 각각 100억원과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한미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첨부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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