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학회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대한가정의학회는 대한민국 1차의료의 중심이 되기위해 노력해 나갔겠다고 밝혔다.

1차의료 발전을 목표로 학회가 탄생했다는 이정권 이사장(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간담회를 통해 “지난 기간은 국민들에게 가정의학이 자리 잡고 1차의료의 기반이 다져진 시간이었다”며 “이제부터는 가전의학과 학회가 대한민국 1차의료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980년 1월 25일 홍창의 화장과 윤방부 부회장 체제로 시작한 학회는 25년동안 많은 일을 했다고 밝힌 이정권 이사장은 “특히 지난 199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가장의가 솔선수범해 금연을 하겠다는 금연선언을 했다”며 국민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한층 더 신뢰를 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학회 활동으로는 정부의 「7대 암 조기검진 권고안」이 불필요한 검사를 해야 하는 등 문제가 있어 개선해야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해 국민들이 겪어야 하는 불편과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데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회는 국민과 함께한다는 목표로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올해의 가정의학상」을 만들었고 청소년 장학금 전달과 독거노인 주치의 맺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가정의학회는 25년 기간을 거치면서 5,428명의 회원을 가진 학회로 발전을 했고 매년 100여개 수련병원에서 배출하는 전문의가 내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큰 학회로 성장했다.

한편 학회는 창립25주년을 기념해 오는22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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