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다국적 제네릭제품 전문회사인 헥살(Hexal)코리아가 12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품발매식을 개최하고 국내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발매식에 선보인 제품은 고지혈증약 심바헥살(심바스타틴 20mg) 을 비롯해 △고혈압약 리시헥살(리시노프릴 10mg) △고혈압약 에나헥살(에날라프릴 10mg) △우울증약 플루누린(플루옥세틴 10mg) 등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헥살은 지난 86년 독일에서 창업되어 ‘Medicines you can trust’라는 기업 이념 하에 우수한 품질과 적정한 가격으로 제너릭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는 세계적 제너릭 전문 제약 기업.

회사 관계자는 "유럽에서 공인된 제네릭이라는 강점이 한국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개량신약을 포함 매년 10여개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헥살코리아는 독일 본사의 100% 투자로 설립됐고 직원수는 영업사원 5명을 포함, 10여명이다. 대표이사는 현재 독일 본사 사장인 스투링만 씨가 맡고 있지만, 실제 업무는 일본 헥살의 대표이사가 임시로 수행하고 있다.


한편 헥살 코리아는 제품 발매식과 라파엘 클리닉, 열린의사회, 대한전공의 협의회산하 참의료진료단 등에 9천명 이상의 환자가 1달동안 동시 투약 가능한 60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 기부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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