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번 투여하는 인슐린제제 레버미어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지속형 인슐린 아날로그인 레버미어(인슐린 디터머)와 인슐린 글라진이 모두 유사한 혈당강하 효과 프로필을 지니고 있어 대다수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하루 한번 사용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개 인슐린의 작용 시간에 대한 프로필(time-action profile)을 지금까지의 모든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것.

연구팀은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 2형 당뇨병 환자 대다수가 레버미어를 하루 한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두 개의 인슐린 제품이 유사한 약력학적 프로필을 가지고 있어 2형 당뇨병 환자에게 1일 1회 용법으로 동일하게 적합하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레버미어는 또한 환자의 혈당 변화의 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환자의 일정한 혈당 저하뿐 아니라 저혈당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

또한 임상 연구를 통해서 레버미어는 인슐린 글라진 단독이나 인슐린 글라진을 경구용 혈당 강하제와 같이 병용한 경우를 포함하여 다른 어떤 인슐린보다도 체중 증가가 적은 것으로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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