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004년도에 가장 눈부신 활약을 한 올해의 직원과 간호사를 선정 표창했다.

"올해의 직원"상은 감염관리실에 근무하는 오향순 팀장이, "올해의 간호사"상은 서5병동(소아심장병동)에서 근무하는 성낙주 간호사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직원인 오향순 감염관리팀장은 병원감염관리 지침 개발, 감염관리 교육, 주요 역학조사 등을 통해 국내 병원감염관리 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 만 아니라, 국가중앙병원의 감염관리실로서 병원감염관리의 역할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 팀장은 최근 미국감염관리전문가 자격(CIC)을 획득하고 국제적 수준의 과학학술지(SCI)에 연구논문을 등재하여 국내 감염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향상시켰다. 1982년 1월 입사해 외과간호과 수간호사를 거쳐 1994년 3월부터 현재까지 감염관리전담으로 근무하고 있다.

올해의 간호사로 선정된 성낙주 간호사는 1992년 입사한 이래 외과계병동, 산부인과병동을 거쳐 현재 소아심장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온화한 인품과 남다른 성실성으로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끊임없이 칭찬을 받고 있다.

또 신입직원과 간호학생의 교육에도 열과 성의를 다하며 항상 보다 나은 간호를 위해 고민하는 성낙주 간호사는 환자중심, 인간존중, 지식창조, 사회봉사를 병동에서 몸소 실천함으로써 많은 동료 간호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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