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일 식품첨가물 영문내용의 신속한 검색 및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영문 식품첨가물공전 인터넷서비스용 프로그램』을 개발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식품첨가물데이터베이스』는 영문사이트와 연계하여 앞으로 재, 개정되는 식품첨가물 기준, 규격에 대한 내용을 신속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WTO무역개방체제에 따른 수입식품의 증가, 식품첨가물의 다양화 및 소비량 증가에 따라 국내 및 해외로부터 우리나라 식품첨가물의 영문 기준ㆍ규격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증가했으나 이에 부응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영문 식품첨가물공전』의 인터넷서비스 제공으로 관련 업계는 식약청 담당부서에 문의하지 않고 간편하고 빠르게 우리나라의 영문 식품첨가물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민원업무의 감소 및 행정서비스의 제공은 물론 식품첨가물분야의 국가 정보화와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영문 식품첨가물공전 인터넷서비스용 프로그램의 내용은 *식품첨가물공전의 전문(全文, Full text) 및 구조식 제공 등 가능(총칙, 제조기준, 첨가물의 일반사용기준, 품목별규격 및 기준, 시약.시액 및 표준용액 등) *원하는 내용의 신속.정확한 검색기능 부여(조건별 검색 가능) *한글 식품첨가물공전과 비교 가능 및 인쇄기능 등이다.

한편 2005. 1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화학적합성품 414품목, 천연첨가물 194 품목 및 혼합제제류 7품목 등 총 615품목이 식품첨가물로 지정돼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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