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은 현재 Bio drug 및 NCE (New Chemical Entity)신약의 두가지분야의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먼저 Bio drug 연구 부문을 살펴 보면 LG생명과학은 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내 최초의 유전 공학 제품인 인터페론 감마를 시작으로 세계 보건 기구 (WHO)의 승인을 받은 B형 간염 백신과 왜소증 치료제 (인간 성장 호르몬), EPO (조혈세포 성장인자), 소 산유 촉진제, 인터페론 등 각종 생명공학 제품들을 연이어 개발, 출시 하였다.

이들 유전 공학 제품들은 국내에서의 판매뿐 아니라 독일의 Biopartners사와 공동으로 해외 선진 시장 진출을 1998년도 이후로 추진하여 왔으며 2004년 인간 성장 호르몬, 인터페론 알파를 세계 최초로 유럽 의약품 허가 기관인 EMEA에 Biogeneric 허가 신청을 하였으며 자료 리뷰 및 심사를 거쳐 2005년도에는 이들 유전공학 의약품들이 유럽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또한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단백질 DDS 분야에서의 연구를 수행, 1주 제형 서방출형 인간 성장 호르몬을 개발하여 현재 유럽 및 국내에서 임상 2,3상을 수행 중에 있으며 2004년도에는 기존 Pegylation 인터페론 알파와는 차별화 되는 서방출형 인터페론 알파 전임상 개발 후보를 발굴하였으며 앞으로도 이 플랫폼 Technology를 이용한 경쟁력 있는 신제형 유전공학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신규 유전 공학 제품의 개발을 위해 21세기 프런티어 인간 유전체 연구 사업단과공동으로 암 관련 질환 타겟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이들 타깃에 대한 치료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항체 치료제 연구에 필수적인 LG고유의 항체 라이브러리를 구축함으로써 치료용 항체의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의 신약 R&D는 94년부터 신약 연구/개발로 집중하면서 97년에는 그간 신약 연구 개발의 결과를 통해 발굴한 국내 최초 세계적 신약인 퀴놀론계 항생제인 "FACTIVE"를 영국 스미스클라인 비첨사에 공동 개발하기로 Licensing out하였으며 2003년 미국 FDA허가를 획득하고 현재는 미국의 항생제 전문 벤처인 Oscient사와 공동으로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B형 간염 치료제인 LB80380은 2004년 미국 바이러스 치료제 전문기업인 Anadys사와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맺어 임상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홍콩 및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통하여 기존 약제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에 대한 우수한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외에도 간염 치료제인 Caspase억제제가 전임상 실험을 수행 중에 있으며 지난 2~3년간 중점적으로 연구를 수행해온 당뇨 및 비만 등의 분야에서는 2004년 당뇨 치료제 전임상 개발 후보를 발굴하였으며 일본 야마노우치사와 공동으로 비만 과제를 진행하여 2005년도에는 전임상 개발 후보를 발굴할 예정이다.

2005년도에는 이들 전임상 후보 과제에 연구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빠른 시일 안에 전임상 및 초기 임상을 끝내고 다국적 제약사, 선진 바이오 벤처와의 license-out 및 Alliance를 통하여 본격적인 다국적 임상 시험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개발 후보 발굴을 가속화하고 신약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핵심 기술을 도입, 강화하고 질환별 전문가 육성 및 의약평가 기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내부 인력 육성 및 해외 전문가의 확보뿐 아니라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외 제약회사, 벤처, 연구소 및 대학 등과의 공동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LG생명과학 기술 연구원은 "세계적 신약을 보유한초우량 생명과학회사"라는 당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2010년 까지 Factive를 포함한 세계적인 신약 3개를 선진시장에 출시하여 연간 매출 7억불을 달성하고 매년3개의 전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전략을 통해 승부사업으로 선정한 분야에서 연구 인력 및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명실 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과 성과를 확보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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