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위암, 조기식도암, 조기대장암등 소화기질환 치료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한 소화기센터가 오는 6월 4일 오픈한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이봉암)은 400여평 규모 소화기센터를 구축하고 의료진 10명과 간호사 10여명으로 스태프를 구성하여 의료원 최초로 과 개념이 아닌 센터 개념을 도입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소화기센터는 ONE-STOP SERVICE & ONE-DAY HOSPITAL 을 운영 타병원과의 차별화를 시도 하고 있으며, 각종 검사의 시행과 검사 결과의 통보까지 이르는 과정을 당일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 하기 위해 간단한 치료 시술은 당일 퇴원을 실시하여 환자들이 일상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기 암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내시경 검사후 4-5시간이내에 병리학적 진단 실시후, 5일이내에 치료후 퇴원하게 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암의 진단과 치료가 중심이 되어야 할 3차 의료기관에서 타 기관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빠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이며 ‘환자편에서 환자곁에서’ 라는 경희의료원의 모토를 구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소화기센터내에 200여평의 내시경실을 마련 최신 내시경장비를 구비하여 내시경검사를 받는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이 도입되는 내시경은 세경내시경, 협대역내시경, 소장내시경등의 장비를 신규 도입했다.

세경내시경은 일반 내시경의 1/2 굵기로 환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수 있다, 세경내시경의 가장 큰 장점은 검사중에 환자와 의사가 대화를 하면서 불편감이나 질식감이 있는지 확인할수 있고 화면에 나타난 영상을 함께 보며 검사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안정감을 유지할수 장점있다.

실제로 세경내시경을 받아본 환자 결과 일반내시경에 비해 ‘매우만족한다’ 가 91%, ‘약간 만족한다’ 가 4%로 나타나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대역내시경은 기존의 색소내새경 검사방법을 대체하여 통상적인 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등에서 발견이 어려운 미세하고 불명확한 병변을 확실하게 관찰 할수 있는 유용한 검사 방법이며, 올해부터는 신의료기술로 지정되어 국내에 도입되는 새로운 내시경 기법으로 향후 소화기 질환의 내시경진단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기센터 장영운 교수는 “내원하는 모든환자가 진료뿐만 아니라 혈액검사, 초음파, 내시경등 소화기 관련 검사를 당일에 받을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 이라며 “환자의 불편 해소및 시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소화기 분야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장 교수는 “각과별 협진을 통하여 정확하고 신속하게 환자를 검사함으로써 보다 나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 유치와 질 높은 검사를 시행하여 소화기센터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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