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액학회 제45차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5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 이사장에 박선양 교수(서울의대), 회장에 이규보 교수(경북의대)가 각각 취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위험 급성 백혈병」과 「응고장애의 임상 문제」를 주제로 2개 심포지엄과 특강 2편이 발표됐다.

「고위험 급성 백혈병」 주제 심포지엄에서는 ▲재발성-난치성 급성 백혈병(이제환 울산의대 내과) ▲고위험 소아기 급성 백혈병(임영탁 부산의대 소아과) 등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응고장애의 임상 문제」 주제 심포지엄에서는 ▲TTP의 발병기전과 진단 최신지견(강명서 포천중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암과 혈전증(김인호 인하의대 내과) 등의 연제가 발표됐다.
특강으로는 「CML 치료의 진보(모쉬 탈파조ㆍ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혈액응고의 개념(울라 헤드너ㆍ스웨덴 룬드대학)」등이 강연됐다.

한편 총회에서는 이사장에 박선양 교수, 회장에 이규보 교수가 각각 취임하는 한편 감사에 지현숙ㆍ안효섭 교수가, 차기 이사장에 조경삼 교수(경희의대)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박선양 신임 이사장은 『2008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차기 회장과 이사장, 회장 등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사업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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