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때보다도 통합과 화합이 필요합니다. 협동만이 학문적 진전뿐만아니라 학회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선택입니다』

메조데라피학회장 윤방부교수(연세의대 가정의학과)는 시기적으로 여러 단체와 모임이 학회의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권익도 신장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11일 윤방부교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힌 윤회장은 현재 메조테라피학회를 포함해 여러 연구모임 등 단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우리 현실을 두고 메조데라피학회를 중심으로 통합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메조데라피를 프랑스 등 해외에서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전문인들은 22명에 달하며 대한메조데라피학회 연구회 등 여러 단체가 국내에 난립하고 있는 형편이다.

대한보완대체의학회 회장인 윤교수는 보완대체의학회 역시 두 개의 학회를 통합을 이끌어 낸 경험을 바탕으로 메조데라피 역시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

여러 단체의 난립의 원인을 교육단체 기간, 또 학문적인 질등이 다른 형태를 띠고 있는 데에다 개원가의 열악한 환경을 새로운 의학을 도입,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의 교육중 여러 형태의 후원기업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는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통합의 가장 큰 목적은 난립하고 있는 연수교육의 질적 향상과 회원들간의 화합을 통해 학회 차원의 내실을 다지자는 데에 두고 있다.

현재 160여명을 교육을 시키고있는 대한메조데라피학회는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외과등 여러 전문과목전문의들이 연구모임이라는 이름아래 단체를 만들어 연수교육 등 대량교육을 실시하고있는 형편이어서 질저하 등을 우려, 통합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대한메조데라피학회(총무 이광표)는 지난 9월 5일 백범기념관에서 학회창립학술대회를 500여명의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하청애 부국장/chungha31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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