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현철)는 지난 5~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0차 추계학술대회을 900여명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스터발표로만으로 치루어지는 이번 추계대회에서는 70여개의 포스터가 발표되었으며 특히 이번대회에서는 진단소위원회에서는 그동안 학회차원에서 실시된 역학조사를 통해 현재 당뇨병의 기준치로 사용하고 있는 혈당치 126을 110으로 낮추자는 가이드라인을 조심스럽게 제시했다.

총회에서는 2005년 학회장으로 김광원(삼성의료원)교수를 선임했으며 차기이사장은 2005년 춘계대회에서 선정한다.

사업계획으로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당뇨병학회 준비와 심평원과 공동으로 진행중에 있는 한국인 당뇨병 유병률과 역학조사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한당뇨병학회를 법인화를 추진하고 당뇨병 교과서도 개정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 김응진원로의 설원연구상은 부산의대 손석만교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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