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박주철·경희의대)는 4~5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 5일 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에 김규태 (경북의대)교수와 부회장에 김송명(고신의대) 교수, 김광호(인하의대) 교수를 각각 선출돼 1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흉부외과 전문의와 전공의를 비롯한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천성심질환 ▲판막 ▲관상동맥 ▲대동맥·혈관 및 심장일반 ▲폐암 ▲식도/기관 ▲VATS 및 종격동 ▲다한증 및 기타 흉부질환 등 자유연제를 비롯한 분야별 구연 71편, 포룸 60편, 포스터 40편 등 총 171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학술상 우수논문에는 ▲기초연구 전상훈(한림의대) ▲임상연구 김성용(순천향의대)와 릴리하이 공로상 김공수(전북의대), 릴리하이 학술상 유경종(연세의대)이 수상했다.

또 각 포룸에서 발표된 논문을 회원들이 직접 뽑은 「우수 포룸 발표자 상」에는 심혈관파트 ▲이길수(동아의대) ▲황호영(서울의대), 흉부파트 ▲이현주(서울의대) ▲이현성(국립암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박주철 이사장은 『최근 흉부외과는 인력부족과 비현실적인 수가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흉부외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인력확보와 수가 개선을 위해 회원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특강에는 장더차오(中 북경유니언의과대)의 「조기식도암의 치료와 진단 과정」과 「유키토 이치노세(日 큐슈암센터) 「폐암 치료로의 진일보」가 각각 강연, 중국과 일본의 흉부외과 정보가 공유되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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