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최근 김재정의협회장이 내년도 의료수가 현실화를 위해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적극 지지하며, 이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성명서를 통해 『계속되어 온 원가에도 못미치는 터무니없는 낮은 의료수가로 인해 상당수의 개원가 의원들은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는 한 조만간 문을 닫는 의원의 수가 많이 늘어날 것』 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이런 어려움 속에서 내년도 의료수가 협상과 관련, 김재정의협회장이 수가는 의료계의 자존심이며, 개원가 경영회생을 위해 수가 현실화에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적극 지지하며 같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회원들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태이며, 우리의 대표가 회원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성 없고, 실현 불가능한 방법을 선택하여 결국 말로만 외치다 끝나는 투쟁방법은 지양되어야 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 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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