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개원하는 동국대학교병원 초대 의무원장에 임명된 이석현 교수(정형외과)는 20일 현재 동국대병원은 국내 불교계의 숙원사업인 만큼 대학과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순조로운 개원작업이 진행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무원장은 특히 지난 2년 전에 완공된 동국대학교병원은 공식적으로는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이라며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에 걸 맞는 의료진을 확보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전국적인 병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양한방 협진시스템으로 지역주민에게 다가설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진은 선택과 집중에 바탕을 두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연, 지연, 혈연을 배제한 상태에서 동국대병원에 가장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좋은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동국대병원은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일대 동국대학교 부지 8만여평 가운데 8천8백여평의 대지(연건평 27,630평)에 지하 2층, 지상 12층의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 양한방 협진 시스템으로 844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동국대 재단은 현재 이 지역을 통합의료와 의료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의무원장으로 임명된 이석현 교수는 경기고,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경희대와 고려대 구로병원을 역임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소아정형외과학회장, 스포츠의학회장, 사지변형교정. 골연장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임상보험의학회장(2002- )과 국제소아정형외과학회장(2004-2007년)을 맡고 있다.
<박명인 국장/pmi0901@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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