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암재단(이사장 이효표ㆍ서울의대)은 17일 오후 2시 서울대학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여성과 암- 현안과 대책」 주제로 제4회 심포지엄을 열었다.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금까지 부인암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부인암 이외의 문제들을 다뤄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제1부 「한국여성과 암」 주제에서는 ▲위암과 여성(김형호 서울의대 외과) ▲한국여성의 대장암(임석병 국립암센터 대장암연구과) ▲유방암의 화학적 예방(노우철 원자력병원 외과) ▲유방영상(문우경 서울의대 방사선과) 등 연제가 발표됐다.

또 「암 연구의 새로운 경향」 주제에서는 ▲신생혈관형성억제 항암화학요법(김용범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암 선별검사: 단백질체학적 접근(김문홍 원자력병원 산부인과) ▲부인암의 새로운 치료표적(김재원 서울의대 산부인과) 등의 연제 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부인암재단은 비영리 단체로서 봄에는 워크숍, 5월에는 부인암 건강달리기대회, 가을에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