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의학회는 지난 15~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32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갖고 차기이사장에 고영진 차기회장에 한태륜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한편 박창일 이사장과 이일영회장에 이어 윤태식이사장과 박창일회장이 신임회장단으로 취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007년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재활의학회(대회장 박창일)를 대비한 하이테크를 응용한 학술발표들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700여명의 회원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간에서의 치료의 가능성(연세의대 박국인)에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자유연제와 뇌질환 통증 노인재활 근전도 소아 척수손상 등 6개분야별 연수교육 근골격계초음파 워크숍 포스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2004년 학술상은 기초분야는 척수손상 토끼의 근 산장 반사에서 Gabapentin의 효과(성균관의대 성덕현 장준용 정순탁 우영태)와 임상분야에서 베타차단제가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연세의대 인제의대 신지철 김 찰 방인걸 박은숙 백광세 안재기 김용진 김영주)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96~98년 이사장을 지냈던 박창일이사장은 이번에 2년임기이사장을 2번째 역임하면서 재활의학전문의 감원에 대한 정부정책을 현재 수만큼으로 동결시키는 한편 재활수가문제에 대한 대정부에 대한 노력에서부터 장애인 올림픽 등 국내외 재활의학분야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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