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고객동호회는 18일 선천성 기형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원한)을 방문,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회원들은 "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선 바자회의 수익금을 뜻 깊은 일에 쓰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며 향후 지속적인 불우환우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환자(여, 87년생)는 선천성 양안간 격리증(이마 뼈가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두개골이 벌어져 움푹 파인 형태)과 척추측만증(척추가 휘어져 있는 증세)을 가지고 태어나 그 간 정상적인생활이 어려웠다.

특히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그간 4차례의 수술을 받아오던 터라 더 이상의 수술을 지속한다는 것을 엄두도 내지 못할 형편이었으나 다행이 이번 후원을 통해 양안간 격리증에 의한 코 기형을 치료하는 5번째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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