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경직을 치료할 수 있는 연고 형태의 NSAID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처럼 정제 형태의 NSAID는 소화기관이나 간, 신장에 부작용을 일으킨다.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이를 관절에 직접 바를 수 있는 연고제로 바꾸는 것이다.

미국 애리조나 연구교육센터의 샌포드 로스 박사는 다임케이드 헬스케어社가 개발한 NSAID 연고제 디클로페낙이 NSAID 정제와 유사한 효과가 있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스 박사는 슬관절의 골관절염 환자 228명에게 12주에 걸쳐 1일 4회 이 연고를 바르도록 했다. 그 결과 무릎 통증과 경직이 각각 45.7%, 35.1% 줄어들고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36.7% 개선되었다.

부작용으로는 가벼운 피부 과민반응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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