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위한 소아성장 관련 지침서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과 박미정 교수가 <성장전문의가 들려주는 키 크는 비결, 노력만큼 크는 키>를 펴냈다.

박미정 교수는 “아이 육아를 전담하는 엄마들은 아이 키가 작다 싶으면 양방, 한방 가릴 것 없이 성장보조제에 각종 영양제, 알음알음 접하는 기타 키 크기 비법까지 뭐든 시도해본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범람하는 키 크기 정보 가운데 의외로 틀린 정보들도 많고 키가 자라는데 별 도움이 안 되거나 오히려 해가 되는 일까지 생긴다는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 키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우선 제대로 된 키 크기 정보를 선택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키를 자라게 하는 정확한 요소, 적절한 시기, 적절한 도움에 대해 부모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성장 호르몬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부작용은 없을까?” “사춘기를 늦추면 키가 더 클까?" ”생활 속에서 키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미정 교수는 대구 출생으로,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아과전문의 및 소아내분비학을 강사를 마쳤고 미국 스탠포드의대 및 하버드의대 소아병원 등에서 내분비ㆍ성장클리닉을 연수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소아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성장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일보사/259쪽/12.000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