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가 경기도 성남에 500병상의 양한방병원을 설립한다.

성남시는 6일 대학병원유치추진위원회의를 열고 대학병원 건립 사업자 공모 심사에서 참가신청서를 냈던 순천향대학이 등록을 하지 않음에 따라 단독으로 신청한 학교법인 가천학원(이사장 이길녀)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성남시는 성남 신흥동 사유지 7530평을 가천학원에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감정평가액에 매각하게 되며 가천학원은 성남에 24개 진료과목에 500병상, 연면적 7530평 규모의 양한방 협진 병원을 설립한게 된다.

가천대학은 성남시의 결정에 따라 10월에 성남시와 대학병원 건립 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 1월 사유지를 매입한 후 병원건립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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