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최근 원내 동관 앞 중앙공원에서 국화꽃 전시회를 열고 가을의 참맛을 즐기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아산병원 국화꽃 전시회는 하루 평균 7천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내원객과 직원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국화꽃 전시회에서는 입국, 일간작, 대신, 황봉, 해국, 백묘국 등 국화 화분 5천 여분과 포인세치아, 남천 등 화분 9백 여분이 선보였다.

특히 국화로 풍차, 곰돌이, 나비 등으로 꾸며진 캐릭터 작품들은 소아 환자들에게는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어 이색 공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병원 시설팀의 김병렬 선임은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봄과 가을에는 꽃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향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